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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LEI 사용

LEI를 사용하여 법인을 검증하는 표준화된 방법으로 누구나 글로벌 디지털 시장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자: 슈테판 볼프

  • 날짜: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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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업무 방식은 기술에 의해 혁신을 거듭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조직 내부에 걸친 다양한 수작업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절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등장은 사업 시작 절차를 상당히 간소화하면서 무역과 신규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점점 더 세계화되는 디지털 경제에서 몇 가지의 분명한 당면과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고객, 파트너, 공급자의 신원 확인 절차가 여전히 시간 소모적이며 높은 비용을 초래하는 절차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려 사항은 최근 보고서인 ‘법인 식별의 새로운 미래’ (A New Future for Legal Entity Identification) (아래의 ‘관련 링크’ 참조)를 통해 기업에 분명히 반영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최근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이 연구 기관 Loudhouse와 함께 고객파악(KYC) 실사 등 금융 서비스에서의 법인 식별 과제에 대해 수행한 연구 결과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은 법인 검증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영향과 법인식별기호(LEI)에 표준화된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역량과 혜택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러한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자 우리는 LEI를 디지털 인증서와 결합하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법인 식별을 어떻게 간소화하는지 분석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 기관들은 신기술이 온보딩 프로세스에 통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국, 미국, 독일 내 금융 부문 고위 영업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GLEIF의 연구는 견고하고 간소화되며 개선된 식별 프로세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52%가 증가한 사기, 엄격해진 규정,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 성장으로 인해 온보딩 시간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 추세는 분명합니다.

기업들은 규제기관과 고객 모두에 대해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자사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법인 식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신기술이 더욱 많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금융 기관 대다수는 새로운 고객 법인의 온보딩 프로세스에 디지털 서명(51%),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KYC 유틸리티(50%), 디지털 인증서(46%)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위험 부담도 있습니다. 응답자 중 61%는 디지털 솔루션의 성장으로 인해 거래하는 법인 수가 증가하여 실제로 신원 검증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LEI 사용을 통한 디지털 시대의 식별 향상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각 고객에 대해 LEI를 도입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은행은 여러 관할구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므로 글로벌 표준이 필요합니다. LEI는 기업들이 법인을 식별하는 데 있어 비즈니스 거래에서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는 원스톱 방법을 제공합니다. GLEIF는 글로벌 LEI 색인을 통해 양질의 표준화된 개방형 법인기준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다른 어떤 글로벌 및 개방형 법인 식별 시스템도 이에 비할 만큼 엄격한 정기적 데이터 검증 체제를 확립하고 있지 않습니다.

디지털 인증서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을 비롯한 다른 법인 검증 방법에 LEI를 통합하면 누구나 법인과 관련된 모든 기록에 쉽게 접근하고 누가 누구를 소유하는지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LEI는 공용 링크가 되어 온라인 상호작용 시 ID의 확실성을 제공하여 누구나 글로벌 디지털 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디지털 인증서의 확산은 이러한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디지털 인증서: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에서 신원에 대한 과제를 초래하는 것은 무엇인가?

강력한 암호화에 기반한 디지털 인증서는 진화하는 디지털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증서의 확산은 인증서 발급처가 정부 또는 민간 분야이든지 법인과 개인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디지털 인증서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증서에 대한 주요 과제는 디지털 인증서를 추적할 수 있는 사용자의 범위입니다. 디지털 인증서는 여러 발행 기관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기록은 전 세계의 여러 기관에서 여러 장소에 보관합니다. 디지털 인증서는 고유한 공개 키-개인 키 쌍과 지문으로 구성됩니다. 디지털 인증서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완전히 다른 공개 키-개인 키 쌍으로 구성된 신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법인들은 eIDAS 및 CAB/포럼 등의 여러 인증서 체계에서 발급받은 여러 인증서를 동시에 서로 다른 용도로 보유합니다. (유럽연합 전자식별 및 인증 서비스(eIDAS) 규정 및 CA/Browser(CAB) 포럼에 대해서는 아래의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인증서와 함께 제공되는 기준 데이터(예: 이름, 법인 서식, 주소)는 단순한 텍스트 문자열로 삽입됩니다. 이러한 문자열은 발급기관별로 제대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즉, 수작업을 통한 매칭을 수행하지 않고는 하나의 인증서를 다른 인증서에 연결하거나 여러 당사자 간의 연결 고리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디지털 인증서는 임의 인증 기능은 강력하지만 인증서 소유자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또한 인증서에는 발급 시점에 제공된 정보가 수록되어 있지만, 기업들은 회사명이나 법인 서식을 변경하고, 사무실 등을 이전합니다. 그러나 암호화 확인에 문제가 되므로 이러한 변경 사항 중 어느 것도 인증서 내용 변경을 통해 반영될 수 없습니다. 기업들은 기존 인증서를 취소하고 새로운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으로 결정하거나 인증서 유효기간까지 잘못된 정보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인에 대한 정보는 정보 보유자에 의해 체계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정보가 자주 만료될 뿐만 아니라 법인마다 다른 이름으로 여러 인증서가 있고 각 인증서는 다양하고 일관성이 없는 정보를 포함합니다.

한 법인에 관련된 여러 디지털 인증서 간에 연관성이 없고 어떤 것이 만료된 것이고 어떤 것이 최신 상태인지 판단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원 확인은 더욱 복잡해질 뿐입니다.

법인과 개인들은 인증서를 통해 취득하는 정보가 정확하고 최신 상태임을 보장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시스템 및 시스템이 제공하는 정보의 확실성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LE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GLEIF는 LEI를 디지털 인증서와 결합하여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식별 과정을 간소화하고자 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 누구나 법인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어떤 기록이 최신 상태인지 판단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사용자는 누가 누구를 소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최소한의 추가로 인해 고객, 파트너 및 공급 업체에 대한 실사 및 검증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 관련 비용 및 복잡성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LEI 코드가 발급 기관과 법인의 기준데이터를 완전히 대체하는 경우 인증서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페이로드 감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최신 정보를 필요할 때 획득할 수 있습니다. LEI는 모든 종류의 분산된 공급망에서 디지털 인증서와 디지털 서명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인증서는 디지털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고 거래하는 법인 및 개인에게 이미 필수적인 요소이며 IoT 및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로 인해 앞으로도 사용이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연구의 응답자 중 61%는 디지털 솔루션의 성장이 신원 검증을 실제로 더 어렵게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법인의 복잡성과 비용은 계속 급증할 것입니다.

또한 엄청난 볼륨으로 인해 자동화된 검증에 대한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입니다. 오늘날 다양한 디지털 ID 시스템은 여러 표준과 키 및 암호화를 기반으로 하며 이들 사이의 유일한 공통 연결 고리는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는 법인 이름입니다. ID 간에 숫자로 된 일관된 연결 정보가 없다면 자동화된 방식은 항상 법인에 오류와 추가적인 문제를 야기할 것입니다. LEI는 이와 같은 일관된 연계성을 제공하고 금융 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식별 데이터를 디지털 인증서의 제목 고유 이름에 통합하고자 하는 인증 기관을 위해 GLEIF는 객체 식별기호(OID) oid-info.com/get/1.3.6.1.4.1.52266.1를 만들었습니다.

누가 누구인가에 대한 법인 레벨 1 데이터를 신뢰하는 파트너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자를 위해 GLEIF LEI 검색 API gleif.org/ko/lei-data/gleif-lei-look-up-api/access-the-api가 제공됩니다. *

금융 부문 고객 온보딩의 주요 과제에 대한 GLEIF의 연구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법인 식별의 새로운 미래’ 보고서를 확인하십시오.

* 이 블로그 내용의 이탤릭체 텍스트는 2018년 7월 25일에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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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슈테판 볼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의 CEO로 재직했습니다. 볼프는 2024년 3월부터 디지털 무역 표준 조정, 채택 및 참여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디지털 표준 이니셔티브의 국제상공회의소(ICC) 산업자문위원회(IAB)를 이끌고 있습니다. IAB 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2023년부터 IAB 부의장을 맡아 왔습니다. 같은 해 독일 국제상공회의소(ICC) 이사회에 선출되었습니다.

2017년 1월에서 2020년 6월까지 그는 국제 표준화 기구 기술 위원회 68 FinTech 기술 자문 그룹(ISO TC 68 FinTech TAG)의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볼프 씨는 2017년 1월 One World Identity가 선정한 아이덴티티 분야의 100대 리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데이터 운영 수립 및 글로벌 구현 전략과 관련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력 전반에 걸쳐 핵심 사업 및 제품 개발 전략의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볼프는 1989년에 IS Innovative Software GmbH를 공동 설립하고 최초의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차후에 그는 이 회사의 후신인 IS.Teledata AG 경영진의 대표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결국 Interactive Data Corporation의 일부가 되었고, 볼프 씨는 여기에서 CTO 직을 지냈습니다. 그는 요한 볼프강 괴테 대학교(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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