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EI의 탄생: 모든 법인을 위한 디지털 ID 도입

GLEIF의 CEO인 슈테판 볼프가 세계 모든 법인이 디지털 방식으로 신빙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된 독립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GLEIF와 파트너들이 이루어낸 빠른 진보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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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곳의 비즈니스에서든 디지털 신원에 대한 신뢰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거래 은행의 웹사이트가 정교한 피싱 공격 사이트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온라인 송장이 정말로 비즈니스 파트너가 보낸 것이 맞을까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업이 원격으로 또는 국경 너머와 협력하고 거래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신뢰 구축을 위해 이용하는 시스템 역시 진화가 필요합니다.

GLEIF는 글로벌 GEI 시스템을 확장하여 법인과 법인이 인정한 대표 그리고 상대쪽 법인 및 그들과 소통하는 대표 간에 즉각적이고 자동화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LEI의 표준화된 디지털 버전인 '검증 가능한 LEI'(vLEI)를 통합함으로써 그러한 요구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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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신뢰하기 위해 비즈니스 세계에는 LEI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LEI 시스템은 오랫동안 GLEIF의 관리 하에서 전 세계의 법인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믿을 수 있는 공개 데이터를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 200만 개 이상의 LEI가 사용 중인 가운데, GLEIF는 전 세계 모든 업종의 법인들이 자발적으로 LEI를 채택하도록 하는 데 대한 성공을 발판으로 하여 LEI가 조직 식별을 위한 사실상의 범세계적 시스템이 되도록 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법인이 세계 디지털 경제에 효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목적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위험하고 모든 것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2021년만 해도 사이버 범죄로 인해 세계 경제는 약 6조 달러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API부터 블록체인, IoT에 이르는 복합적인 기술 진보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롭게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법인들 간의 디지털 신뢰가 드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법인이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들과 디지털 방식으로 계약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조직이 실제로 바로 그 조직이 맞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신뢰 방법을 만드는 것이 GLEIF가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일입니다. GLEIF는 세계의 각 법인이 글로벌 신원을 하나만 갖고 있어야 디지털 경제에 대한 참여를 지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야만 디지털화의 진정한 잠재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모두가 협력하여 혁신과 협업을 통해 지리적 위치, 돈, 상품, 서비스 등에 따라 무제한으로 번성하도록 함으로써 더 빠르고 보다 효율적이며 전에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 경제가 안전하게 흘러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법인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신뢰 에코시스템

GLEIF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하여 글로벌 LEI 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GLEIF의 작업은 예를 들면 법인의 LEI 코드를 디지털 인증서에 포함시키는 방법을 표준화함으로써 디지털 신뢰를 가능하게 하는 기존의 시스템을 조합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발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기술도 모색했습니다.

2020년 초에는 LEI의 디지털 검증 가능한 버전인 vLEI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그 개념은 단순했습니다. 법인이 자체 LEI를 활용하여 상대 조직 및 그 대표와 즉각적인 디지털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움직여 새로운 기술 창조

2020년 12월에는 일련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의료, 통신, 금융 서비스, 자동차 등과 같은 분야의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GLEIF는 국제 산업 간 개발 프로그램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기술 지원 인프라와 함께 vLEI를 위한 에코시스템 및 자격 증명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21년 2월에는 GLEIF가 법인의 LEI 코드를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에 포함하여 공인 vLEI 발급자 네트워크를 통해서 법인에게 발행하는 방법을 설명한 vLEI의 기술 인프라 및 발급 프로세스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인프라는 GLEIF를 vLEI 신뢰 체인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디지털 '신뢰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합니다. 이는 암호로 보호되는 자격 증명 체인을 통해서 모든 vLEI를 글로벌 LEI 색인의 소스 LEI 레코드까지 추적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또한 GLEIF는 법인의 보편적인 채택을 위해서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API를 비롯한 모든 기술 모델과 원활하고 안전하게 상호 운용할 수 있는 vLEI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GLEIF는 KERI(Key Event Receipt Infrastructure)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접근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KERI를 사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성, 프라이버시, 편의성을 가진 vLEI를 만들어 특정한 조직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KERI를 사용하면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컨소시엄을 비롯한 외부 시스템의 거버넌스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고 GLEIF의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따라 GLEIF 및 vLEI 신뢰 에코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KERI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아래 설명 동영상에서 확인하십시오.

한 해 미리 보기: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표준화, 실제 사용

2022에는 이미 vLEI 활동이 활발합니다.

2월에 GLEIF는 Linux Foundation이 이끄는 Trust Over IP Foundation의 표준 및 권고 사항에 따라 vLEI 에코시스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처음부터 GLEIF의 기존 LEI 거버넌스를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된 이 프레임워크는 vLEI 운영 모델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서 vLEI 발급 관계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에코시스템 집단이 글로벌 LEI 시스템에서 어떻게 권한을 부여하고 역할을 수행할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GLEIF가 제공하게 될 서비스를 포함한 vLEI 에코시스템의 개발을 구체화화하는 거버넌스 구조 및 프로세스에 대한 필수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2022년에는 1년간의 개발 및 샌드박스 테스트를 거친 오픈 소스 vLEI 베타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수직 산업 분야에서 실제 사용 단계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는 vLEI의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의 발행, 제시, 철회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KERI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보안 키 관리를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발행 중'인 금융 서비스 참조 데이터에 대한 공식적인 조직의 역할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ISO 5009)에 따라 ISO/TC 68/SC 8 Committee와 함께 하는 GLEIF의 표준화 작업도 완성 단계입니다. 발효가 되면 ISO 5009 표준에 따라 공식적인 조직의 역할 목록을 구조적으로 전 세계에서 통일시키는 것이 허용될 것이므로, 법인은 이를 규정화하여 vLEI 공식 조직 역할 자격 증명에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에나 미래에나 이 표준에 따라 조직 역할은 LEI를 이용하는 디지털 인증서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서도 동일하게 언급되고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밝은 미래

vLEI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디지털 자격 증명 중 하나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법인의 신빙성에 대한 보증 마크가 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디지털 자격 증명은 조직 또는 그 조직을 법적으로 대변하는 개인의 법적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신뢰 체인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디지털 조직 신원 분야의 판도를 바꿈으로써 디지털 신뢰에 있어 세계 모든 국가, 기업,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혁신적 변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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