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금융 포용성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GLEIF의 디지털 비즈니스 신원 이니셔티브 출범과 이것이 어떻게 아프리카 중소기업을 위해 더 나은 금융 포용성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GLEIF CEO인 슈테판 볼프가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아프리카에서의 초기 성공이 더 넓은 신흥 시장의 중소기업 및 은행으로 퍼질 때 이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공급망에 가져다 줄 크나큰 기회와 투명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이 인터뷰 시리즈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GLEIF의 디지털 비즈니스 신원 이니셔티브 출범은 관련된 모두에게 있어 큰 성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입니다. 이는 법인식별기호(LEI)를 통해 전 세계의 중소기업이 얻을 수 있는 '금융 포용성'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기업을 위한 금융 포용성에 대한 세계 은행의 정의는 '필요로 하는 유용하고 이용 가능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거래, 지불, 예금, 대출 및 보험)에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가'입니다.
전 세계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포용성은 그 자체로 추구할 만한 목표이지만 이 이니셔티브가 신흥 시장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되었을 때 관계된 중소기업 및 금융 기관 등에 미칠 영향력 또한 괄목할만한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을 크게 강화하여 더 넓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 두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설명하여 드리겠습니다.
범용 신원이 없는 것이 어떻게 중소기업 성장과 국제 무역을 저해하는가
중소기업은 전 세계 비즈니스의 9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법적 신뢰성 또는 공식적으로 국외에서 신원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경우 이러한 기업들(특히 위험 요인이 높다고 여겨지는 개발도상 시장) 중 다수는 금융 액세스, 파트너십 체결, 해외 무역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은행들은 이들에게 번거롭고 값비싼데다 검증된 식별기호 없이는 까다로워지는 고객알기제도(KYC) 및 자금 세탁 방지 검사를 거치지 않고는 무역 금융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로 글로벌 무역 금융에서의 수요 및 공급 격차는 꾸준히 커져 2018년 이래 15% 상승한 1조 7천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비즈니스 신원 이니셔티브의 출범은 아프리카에 중점을 두고 이 문제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 세계의 중소기업과 은행이 직면하는 문제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 결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든, 규모를 키울 수 없기 때문이든, 아니면 필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든, 모두 한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원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확장 및 공급자 추적성을 지원하는 LEI
아프리카에서 확인된 대로 금융 기관들이 인증 대행사가 되어 중소기업에게 LEI를 발급하면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금융 기관들이 이 모델을 사용하여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원을 제공하도록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는 중소기업이 (은행에 이득이 되는) 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무역 금융에 지원하고 은행, 지불 네트워크, 무역 파트너와의 계약되고 규정된 계약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더 폭넓은 영향력을 갖습니다. 이는 국내 및 국제 시장에서의 더 큰 참여와 해당 시장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유입 자금 흐름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이 신뢰에 기반하여 국제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무역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그 규모와 다양함의 면에서 얼마나 많은 제품 및 서비스를 더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경쟁 증가가 서비스 및 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이는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중소기업을 위해 국제 무역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LEI는 전 세계의 기업을 위한 더 넓고 경쟁적인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즉시 이용 가능한 중요 도구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오픈 식별기호를 사용하면 공급망 관계에 지속 가능한 공급망 모니터링 및 보고에 중요한 요소인 투명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엔 무엇이 필요할까요?
모든 변화에는 시작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의 GLEIF의 첫 디지털 비즈니스 신원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공급망의 커다란 잠재력과 더 많은 국가의 금융 기관들이 이 흐름을 땄을 때 이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큰 중소기업 금융 포용성은 더 강력하고, 다양하고, 투명하며, 경쟁적인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를 만들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금융 성장과 번영이라는 긍정적 영향을 전 세계적으로 모든 유형의 기업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니셔티브가 출범한 지금, GLEIF는 더 많은 금융 기관들이 인증 대행사가 되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고 중소기업을 위한 더 폭넓은 금융 포용성의 혜택을 함꼐 누리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GLEIF는 아프리카에서의 LEI 이니셔티브 확장 또는 다른 개발도상국에서의 동일 모델 적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기관, NGO, 은행 및 다른 이해관계자와 계속 대화하고자 합니다. GLEIF가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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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볼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의 CEO로 재직했습니다. 볼프는 2024년 3월부터 디지털 무역 표준 조정, 채택 및 참여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디지털 표준 이니셔티브의 국제상공회의소(ICC) 산업자문위원회(IAB)를 이끌고 있습니다. IAB 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2023년부터 IAB 부의장을 맡아 왔습니다. 같은 해 독일 국제상공회의소(ICC) 이사회에 선출되었습니다.
2017년 1월에서 2020년 6월까지 그는 국제 표준화 기구 기술 위원회 68 FinTech 기술 자문 그룹(ISO TC 68 FinTech TAG)의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볼프 씨는 2017년 1월 One World Identity가 선정한 아이덴티티 분야의 100대 리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데이터 운영 수립 및 글로벌 구현 전략과 관련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력 전반에 걸쳐 핵심 사업 및 제품 개발 전략의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볼프는 1989년에 IS Innovative Software GmbH를 공동 설립하고 최초의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차후에 그는 이 회사의 후신인 IS.Teledata AG 경영진의 대표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결국 Interactive Data Corporation의 일부가 되었고, 볼프 씨는 여기에서 CTO 직을 지냈습니다. 그는 요한 볼프강 괴테 대학교(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