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거래의 수명주기는 복잡하고, 오늘날의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수작업 처리를 필요로 합니다.
법인식별기호(LEI)와 같은 자동화된 법인 검증 기술을 활용하여 무역 금융 시스템을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빨리, 더 비용 효율적으로, 더 나은 보안으로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습니다.
McKinsey & Company와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의 공동 백서에 따르면 은행들이 수많은 무역 금융 과정 중 단 하나인 신용장의 발행 과정에서 LEI를 채택함으로써 연간 최대 미화 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을 상당히 절약해주며 신원 확인과 조정을 필요로 하는 여러 단계와 관련됩니다. 위험을 완화하고 돈세탁 방지(AML) 규정과 고객 파악(KYC) 실사를 준수하기 위해 구매자와 판매자의 은행들은 모두 거래상대방 확인을 여러 번 수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성가신 종이 문서는 여전히 수동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데, 이름 기반 검색만 지원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결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여기서 LEI 사용은 이런 절차 중 많은 것을 자동화하여 거래 법인의 즉각적이고 디지털화된 식별을 가능하게 하고, 은행들이 신원 확인 및 조사에 사용하는 시간과 자원을 상당히 줄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LEI 사용은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은행이 거래 법인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사기 탐지를 향상시킴으로써 개선된 위험 관리도 촉진할 것입니다. 법인의 LEI를 사용하면, 예를 들면 판매자의 거래 은행은 미결제 송장을 추적하여 동일 선적에 대한 중복 송장 청구와 같은 의심스러운 행위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LEI를 사용하면 복잡한 프로세스에서 법인 검증 및 법인의 이력 추적과 같은 2가지 핵심 활동을 훨씬 간단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투자은행도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 공동 백서에 따르면 LEI의 전 세계적인 채택이 연간 무역 처리 및 온보딩 비용을 10퍼센트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본 시장 운영 비용의 3.5퍼센트가 감소하여 세계 투자 은행 업계 한 곳에서만 연간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EI 활용을 통해 누리는 혜택은 은행을 훨씬 넘어 확대됩니다. 기술은 기업 커뮤니티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합니다. 우선, 보편적인 LEI 채택은 신용에 접근하려고 모색하는 기업에게 훨씬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달 초 금융안정위원회(FSB) 지역 자문 그룹이 다른 디지털 기술, 교육 및 역량 개발과 함께 LEI 채택을 무역 금융에 접근시 기업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장벽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용했습니다. 이 그룹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무역의 거의 80%가 신용 또는 신용 보험으로 충당되지만 법인 간에, 특히 중소기업에서 무역 금융에 대한 접근이 고르지 않습니다”라고 하면서 “국가 위험, 거래상대방 위험, 돈세탁 방지 및 고객 파악 요건에 대한 인식과 무역 금융의 위험 특성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는 자본 비용”을 잠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장애로 인용했습니다.
아시아 개발 은행: “GLEIF 검색 기능은 기업들이 목표 시장에서 새로운 구매자와 판매자를 찾고 평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2018년 8월 아시아 개발 은행의 투자 전문가 Janet Hyde는 LEI가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신용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시사합니다. ‘LEI가 아시아에서 중소기업을 변화시킬 방식’(How LEI will transform small business in Asia)(‘아래 관련 링크’ 참조) 블로그 게시물에서 Janet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처음에는 GLEIF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목표 시장에서 새로운 구매자와 판매자를 출처로 삼아 평가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은 또한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거래할 새로운 회사들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이미 아시아의 공급 체인에 참여할 의향과 능력이 있는 기업들을 위해 더 큰 사업 기회를 창출합니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법인의 명확하고 고유한 식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참조 정보에 연결시켜 줍니다. 각 LEI에는 '누가 누구인가'와 '누가 누구를 소유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법인의 소유 구조에 대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GLEIF는 글로벌 LEI 색인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색인에는 공인된 중앙 저장소의 관련 기준데이터를 포함한 과거 및 현재 LEI 기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LEI 색인은 양질의 표준화된 개방형 법인기준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일한 글로벌 온라인 정보 공급원입니다. 이것은 법인 식별에 효율성, 투명성 및 신뢰를 가져옵니다.
GLEIF는 예를 들면, 웹 기반 검색 도구 또는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LEI 데이터 풀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제공합니다. LEI 데이터 풀에 접근하는 선택된 모드에 따라 사용자는 LEI에 매핑된 강화된 기준데이터 또는 다른 식별자와 같은 LEI 기록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등록할 필요 없이 무료로 LEI 데이터 풀 전체에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무역 금융 서비스 공급자와 그 서비스를 소비하는 기업 모두에 대한 LEI의 여러 가지 혜택을 감안하면, 그 보편적 혜택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LEI에 대한 지지는 이해관계자의 인식과 일치하면서 더 커지고 있고 그 채택 속도가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Janet Hyde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LEI는 금융기관과 무역 회사들만이 아닌 모든 법인, 정부 부처 및 기관, 기업, 토지 및 주식 등록소, 세무소, 제재 목록, 돈세탁 방지, 고객 파악 디렉토리, 감사관 등에 의해 채택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종합적이고 의미있는 정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Janet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광범위한 채택을 통해 LEI는 다양한 플랫폼에 걸친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시장 참여자가 거래의 전체 수명주기를 지원할 때 동의할 수 있는 하나의 표준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GLEIF는 전적으로 동감하며, 우리는 LEI가 이해관계자들의 운영을 변화시키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려하도록 모든 무역 금융 이해관계자들에게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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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볼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의 CEO로 재직했습니다. 볼프는 2024년 3월부터 디지털 무역 표준 조정, 채택 및 참여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디지털 표준 이니셔티브의 국제상공회의소(ICC) 산업자문위원회(IAB)를 이끌고 있습니다. IAB 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2023년부터 IAB 부의장을 맡아 왔습니다. 같은 해 독일 국제상공회의소(ICC) 이사회에 선출되었습니다.
2017년 1월에서 2020년 6월까지 그는 국제 표준화 기구 기술 위원회 68 FinTech 기술 자문 그룹(ISO TC 68 FinTech TAG)의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볼프 씨는 2017년 1월 One World Identity가 선정한 아이덴티티 분야의 100대 리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데이터 운영 수립 및 글로벌 구현 전략과 관련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력 전반에 걸쳐 핵심 사업 및 제품 개발 전략의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볼프는 1989년에 IS Innovative Software GmbH를 공동 설립하고 최초의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차후에 그는 이 회사의 후신인 IS.Teledata AG 경영진의 대표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결국 Interactive Data Corporation의 일부가 되었고, 볼프 씨는 여기에서 CTO 직을 지냈습니다. 그는 요한 볼프강 괴테 대학교(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