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IF, 2020년 2분기 분기별 글로벌 LEI 시스템 비즈니스 보고서 발행

글로벌 LEI 시스템 비즈니스 보고서는 LEI 도입과 관련된 주요 동향을 보고하고 LEI 데이터 풀에 대한 상세한 분석 결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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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Global Legal Entity Identifier Foundation(GLEIF)은 법인식별기호(LEI) 도입과 관련된 주요 진전 사항을 다룬 최신 분기별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연간 성장과 갱신 전망을 측정하고, 글로벌 LEI 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LEI 발급 기관 사이의 경쟁 수준을 평가하며, LEI 갱신 비율과 기준데이터 확증 등을 분석합니다. 2017년 7월부터는 법인이 제공하는 최상위 직접 지배회사 정보에 대한 통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2분기에 대한 ‘글로벌 LEI 시스템 비즈니스 보고서’ (Global LEI System Business Report) 를 다운로드하려면 아래의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이 블로그에서는 최신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여 기술합니다. 인용된 자료는 아래 '관련 링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신 글로벌 LEI 시스템 사업보고서의 주요 내용

COVID-19 팬데믹이 GLEIF와 LEI 발급 파트너에게 미치는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2분기에 신규 LEI 발급 수는 팬데믹 이전 추세로 돌아갔으며 전체적 갱신율도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다음 보고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20년 2분기 글로벌 LEI 시스템의 비즈니스 활동량은 그림 5에서와 같이 GLEIF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더 많은 법인들이 2020년 2분기에 합병 또는 폐업했습니다. 7,000개가 넘는 법인(이전 분기 4,000)이 휴지 상태로 변경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일 것입니다. 글로벌 LEI 시스템은 특히 위기 시 전 세계 정부 및 산업에 더욱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으며 GLEIF는 이 시기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LEI 발급 및 LEI 성장 잠재력: 현황

2020년 2분기말 현재 총 LEI 기록 수는 160만 개를 넘었습니다. 이 기간의 총 LEI 발급 수는 61,000개 이상이었습니다(이전 분기 약 76,000개). 이는 4%의 분기별 성장률을 보인 것입니다(이전 분기 5.2%). 2020년 1분기 신규 발급 LEI 수의 큰 성장은 주로 EU의 SFTR(증권 금융 거래 규정) 보고에 의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2020년 2분기의 분기별 LEI 성장률은 팬데믹 이전 추세로 돌아갔습니다. 1분기 말의 신규 LEI 발급 수가 줄어들었지만 신규 발급 수에 끼친 COVID-19의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2분기 동안 관할 지역에서 분기별 LEI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중국(24.5%)이었으며, 그 뒤를 터키(8.9%), 에스토니아(8.9%), 라트비아(7.1%), 노르웨이(6.9%)가 차례로 잇고 있었습니다. 중국이 의무 도입을 통해 4분기 연속으로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글로벌 LEI 시스템의 경쟁

이 보고서는 LEI 개수가 1,000개 이상인 관할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관할 지역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LEI 발급자 수에 따라 경쟁 시장 부문의 최상위 국가와 최하위 국가를 식별합니다. 2020년 2분기에 경쟁이 가장 덜 치열한 국가는 중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 국가는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포르투갈, 라트비아, 몰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순위 모두 2020년 1분기와 비교하여 변화가 없었습니다.

LEI 갱신율

연례적인 갱신 절차를 통해 법인과 LEI 발급 기관은 법인기준데이터를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검토하고 재검증해야 합니다. 글로벌 LEI 시스템은 데이터가 최종 검증된 시점에 대한 절대적 투명성을 제공하는데 있어 독보적입니다.

2020년 2분기의 전반적 갱신율은 64.2%로, 지난 분기(62.5%)보다 높아졌습니다. 분기 말에는 전체 LEI 중 68%가 양호한 상태를 기록했습니다(전 분기: 68%).

EU 내 갱신율은 66.2%로 다소 상승했습니다(전 분기: 65.9%). 비 EU 관할 지역에서는 55.9%로 다소 감소했습니다(전 분기: 56.1%). 보고 기간 동안 가장 높은 갱신율을 기록한 5개 관할 지역 순위에 독일(80.7%)이 진입하였습니다. 나머지 상위 5개 관할 지역은 핀란드(91.4%), 리히텐슈타인(90.8%), 일본(89.1%), 그리고 스위스(79.8%)였습니다.

중국의 갱신율은 56.8%로 성장(2020년 1분기 45.8%)했으며 가장 높은 비갱신율을 기록한 5개 관할 지역 순위에서 벗어났습니다. 비갱신율이 가장 높은 지역 순위에는 브라질(59.1%), 미국(56%), 영국(55.6%), 러시아(54.5%), 태국(52.2%)이 포함됩니다.

2020년 1분기에는 COVID-19 팬데믹이 갱신 활동에 영향을 주었지만 2분기에는 전반적 갱신율이 개선되었습니다. 갱신율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게 유지되고 있으나 GLEIF는 이 수치가 연내로 회복되고 장기적으로 갱신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EI 발급자 간의 LEI 이전

2020년 2분기에 GLEIF는 Xerius를 새로운 LEI 발급자로 인증했습니다. 이전 통계에서 2분기 동안 Xerius가 3,000개가 넘는 대량의 LEI 이전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급 기준데이터 확증

LEI 기준데이터와 함께 제공되는 명함상의 정보(예: 법인의 공식 이름 및 등록 주소)를 '레벨 1' 데이터라고 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본 신상'을 서술합니다. LEI 발급자에 의해 사용되는 검증 절차에 따라 권위 있는 공개 출처에서 법인이 LEI 기록을 위해 제공한 정보를 확증할 충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레벨 1 데이터가 완전히 확증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또는 법인이 지역에 보고할 필요가 없는 경우(예: 신탁 또는 펀드)에는 LEI 기록과 함께 제공되는 명함상 정보는 '법인 제출 전용'으로 분류됩니다.

2020년 2분기에 전체 LEI 사용 인구 중에서 레벨 1 기준데이터의 확증 비율은 전 분기의 81.1%에서 81.4%로 약간 증가했습니다.

법인에 의한 지배회사 정보 보고 통계

2020년 2분기에는 전체 LEI 사용 인구의 91%에 해당하는 약 146만 명(전 분기: 141만 명)의 LEI 등록자가 직접 및 최상위 모기업에 대한 정보를 보고했습니다. 이 기간에 새 LEI를 발급받거나 기존 LEI를 갱신한 LEI 등록자의 99.9%가 모기업 정보를 보고했습니다.

보고 기간에 LEI를 보유한 직접 모기업에 대해 보고한 법인의 비율은 6%였습니다. 법인의 5%는 직접 모기업이 LEI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법인의 약 81%는 사용된 정의에 적합한 직접 모기업이 없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법인 중 8%는 법적 제약으로 인해 직접 모기업의 정보를 제공 또는 게시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네 범주의 비율은 모두 지난 4분기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최상위 모기업 보고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분기별 보고서는 글로벌 LEI 시스템의 개념과 정의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본 보고서의 쉬운 이해를 위해 관련 개념을 문서 내에 요약했습니다. '글로벌 LEI 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대한 배경 정보' (Background Information on Global LEI System Business Report).

또한 GLEIF는 '사업 보고 사전' (Business Reporting Dictionary)을 만들어 분기 보고서에 나타난 LEI 활동 보고에 사용되는 공식 및 알고리즘을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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